[UFC뉴스] 도널드 세로니, 조쉬 에밋, 케이틀린 추케기언 아웃

도널드 세로니, "50전 치르면 은퇴할 것"

이 둘의 경기는 원래 4월 30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5월 7일로 연기 되었고, 6월 19일로 다시 한번 연기 되었다.

도널드 세로니(36-16-(2))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50전을 치르고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이 48전이고 이번 이후에 두 번 더 남았지. 50전은 엄청난 숫자이다. 아무도 건들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야 내가 퇴장할 수 있다. 또 다른 전설과의 마지막 경기는 재미있을거야. 멋진 싸움이 될거야. 나는 어린 파이터들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거야. 걔들은 매우 터프하고 잘해. 이 스포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지. 처음 이 스포츠에 입문했을 때가 생각나네. 겨우 한 두가지 분야만 잘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해. 이제 타격, 레슬링, 주짓수 등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 것과 같지.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은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 토요일에 나가면 다시 기록을 세울거야. 기록을 세우는 것보다 더 멋진 것은 자신의 기록을 깨는 것뿐이지. 멋진 느낌이야. 많은 젊은 파이터들이 내 기록을 따라 잡으려고 엄청난 길을 걸어와야하지.”

 

세로니는 경력중 최악의 연패에 빠져 있다. 그는 2019년 6월 부터 토니 퍼거슨(25-7), 저스틴 게이치(23-4), 코너 맥그리거(22-6), 앤서니 페티스(25-12), 알렉스 모로노(21-7-(1))에게 연패했다. 오는 6월 19일 택사스에서 열리는 UFC on ESPN 37에서 또 다른 레전드 조 로존(28-15)과 맞붙는다.

 

조쉬 에밋 "이번 메인이벤트는 폭력적일거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UFC on ESPN 37에서 메인이벤트를 맡은 조쉬 에밋(17-2)는 켈빈 케이터(23-5)와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다짐을 말했다.

"이건 또 다른 싸움일 뿐이야. 다른 의미로 보지 않아. 나는 항상 같은 것을 준비하지. 나는 평생 동안 5, 6 라운드를 준비했어. 그래, 2라운드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나한테는 다르지 않아. 모든 싸움은 내가 참여한다면 The Fights of the Night, Fight of the Year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지. 내가 겪은 모든 경기를 보고 모든 사람들이 '이건 대박이야, 이건 엄청난 난타전이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될 거야. 결국 뭔 일이 벌어질지는 누가 알겠어. 켈빈 케이터의 리치는 길지. 훌륭한 잽, 스트레이트 펀치, 그리고 좋은 복싱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보통 팀원이자 친구인 안드레 필리에게 손을 내밀었지. 많은 상대를 찾았지만 그래도 케이터와 싸워본 필리를 택했어. 그리고 쉐인 버고스한테도 연락해봤는데 걔는 거부했어. 에밋은 폭력이 있을 거야. 그건 확실해. 케이터는 내 머리를 노릴 거야. 나는 내가 하던거 그대로 할꺼고 피니쉬 시킬거야."

 

조쉬 에밋은 현재 4연승 중이다. 쉐인 버고스(14-3)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1년 넘게 쉬고 복귀하여 작년 12월 댄 이게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잡아냈다. 

케이터는 작년 1월 맥스 할로웨이(23-6)에게 만장일치 패배 하였으나, 올해 1월 치고 올라오는 강자 기가 치카제(14-3)를 제압했다.

 

케이틀린 추케기언 아웃, 제시카 안드라지 대타

오는 9월 3일 파리 대회에서 마농 피오로(9-1)의 상대 케이틀린 추케기언(18-4)이 아웃되었다. 제시카 안드라지(23-9)가 추케기언의 대타로 들어온다.

 

제시카 안드라지는 2019년 8월 장 웨이리(22-3)에게 스트로우급 타이틀을 빼앗기고, 로즈 나마유나스(11-5)에게도 패한 후, 2020년 10월 체급을 플라이급으로 올려 플라이급 랭킹 1위 케이틀린 추케기언을 이겼다. 작년 4월 바로 발렌티나 셰브첸코(23-3)와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렀으나 2라운드 TKO 패배하였다. 그리고 신시아 카비요(9-4-1)을 TKO로 이기고 다시 체급을 낮춰 아만다 레모스(11-2-1)를 스텐딩 암트라이앵글로 피니쉬 시켰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체급을 올려 대타로 들어왔다.

 

마농 피오로는 MMA 프로 데뷔 첫 패배 이후 9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에는 작년 1월에 입성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4연승을 하고 넘버원 컨텐더를 넘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