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7 main card
Woman's Bantamweight Championship
Amanda Nunes def. Julianna Peña by unanimous decision (50-45, 50-44, 50-43)
아만다 누네스(22-5)는 1차전에서 펀치에 맞불을 놓고 타격을 허용하면서 체력이 빨리 소모되었던 것을 인식했는지, 이번에는 거리를 두며 탐색전을 하다가 상대가 들어오면 카운터로 타이밍을 잡았다.
줄리아나 페냐(12-5)는 자신의 맷집과 펀치력에 자신이 있었는지, 전진스텝을 밟으며 계속 같은 패턴으로 들어가다가 같은 카운터 앞손에 여러번 다운을 빼았겼다. 그래도 강한 턱으로 버텨내면서 간간히 누네스의 얼굴에 펀치를 넣기도 했다.
경기 중반으로 들어갈 수록 자신감이 생겼는지 누네스가 계속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면서 상위 포지션을 잡았다. 그러나 또 같은 패턴의 암바, 트라이앵글, 오모플라타 연계동작에 걸릴 뻔 하기도 했다. 페냐는 2번이나 암바를 깊게 걸었으나, 노련한 누네스가 빠져나오고 계속 하위 포지션에서 생존하다가 막판 약간의 타격 교환을 하다가 끝났다.
줄리아나 페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배 성명을 냈다. 이제 1:1이라며 타이틀 재도전의 의사를 내비쳤다.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23-3)는 자신의 트위터에 타이틀 전에 대해 언급했다.
Looks like Amanda decide to fully copy my stand up game 🤔
— Valentina Shevchenko (@BulletValentina) July 31, 2022
Great fight both ladies! 💪🏻 #UFC277
경기 후 아만다 누네스는 발렌티나의 트윗에 반응했다.
"재미있네. 녀는 눈에 띄는 무언가를 거기에 내놓아야 하지. 왜냐하면 발렌티나는 마지막 싸움에서 탈리아 산토스에게 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탈리아가 그 헤드버트를 맞지 않았다면 그 싸움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해.”
데이나 화이트도 누네스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3차전을 긍정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대답했다.
Flyweight Interim Championship(Fight of the Night)
Brandon Moreno def. Kai Kara-France by TKO (liver kick, punches) at 4:34 of R3
1라운드는 잽 레그킥 바디킥 등 서로 탐색전을 가졌고, 2라운드에 중반에 브랜든 모레노가 큰 라이트를 허용하기도 했다. 막판에는 테이크 다운을 내주면서 막판에 그라운드 파운드와 엘보우를 허용하면서 오른쪽 뺨에 컷팅이 생겼다. 그러나 3라운드 지속적으로 전진 압박을 하면서 중간에 계속 넣었던 바디킥이 빛을 보았다.
경기 후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손 피게레도(21-2-1)은 모레노가 인터뷰를 할때 올라왔다.
WE'VE GOT A FIGHT. 🏆
— UFC Europe (@UFCEurope) July 31, 2022
For the first time, the quadrilogy will go down between Figueiredo & Moreno for all the gold! #UFC277 pic.twitter.com/q78p9uJY9f
모레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피게레도에게 트레쉬 토크를 하지 않은 이유를 이야기 했다.
“나는 그 순간 피게레도에게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이틀 전부터 달라스에 있었고, 호텔 로비에서 보았지. 어쨌든 나는 인터뷰에서 마이크를 잡고 '가자! 네 번째 경기 해보자!'… 라고 외칠 준비가 되어있었어. 그러나 여덟 살 된 딸 매디슨은 이제 모든 것을 이해하지… 나는 그녀에게 더 나은 모범을 보일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녀의 아빠가 텔레비전에서 어리석은 일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 나는 방금 '이봐, 너의 모든 것을 용서해. 내가 당신에게 나쁜 짓을 했다면 용서해 줘, 그리고 그게 다야. 하지만 혼란스러워 하지마, 난 너와 싸우고 싶어.'라고 말했지"
모레노는 원래 UFC가 카이 카라프랑스와의 잠정 플라이급 타이틀전 일정을 잡기 전에 이번 여름 피게이레도와 대결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피게레도는 모레노가 SNS에 올린 인종 차별주의로 간주한 게시물 때문에 모레노와의 네 번째 싸움에 대한 관심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옥타곤 위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모레노와 피게이레도의 잠재적인 4차 대전을 앞두고, 지난 2년 동안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는 상당히 발전한 것으로 보이며, 서로를 경쟁자로서 존중하고 있다.
Heavyweight: Sergei Pavlovich def. Derrick Lewis by TKO (punches) at 0:55 of R1
UFC 헤비급 랭킹 11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16-1)는 2018년 11월 무패로 UFC로 입성하여 알리스타 오버림(47-19-(1))에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부상과 코로나로 비자 발급이 어려워 지면서 경기를 많이 치르지 못했지만 패배 이후 3번의 경기를 모두 피니쉬 시키면서 랭킹 5위 데릭 루이스(26-10-(1))라는 강자를 만나게 되었다. 루이스는 자신의 펀칭 파워를 과신했는지 초반 펀치 교환에서 오히려 정타를 허용하면서 꼬꾸라지며 패배했다. 루이스는 심판이 말리자 바로 일어나 그의 결정에 불만을 이야기 했다. 개인적으로도 조금 늦게 말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파블로비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이 제때 잘 말렸다고 언급했다.
"심판은 프로이고 그가 맡은 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단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 좋은 스탑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 나는 그의 눈에서 그가 지고있는 것을 보았고, 그가 조금 정신이 없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거기에서 끝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올해 3월에 열린) 런던 시합이 끝난 후 거의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런던 시합이 끝난 후,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4개월이 걸렸다. 쉴 틈이 없었는데 좀 쉬고 나서 나와 우리 팀이 다음 작업을 결정할거야.
Flyweight: Alexandre Pantoja def. Alex Perez by submission (neck crank) at 1:31 of R1
Performance of the Night
UFC 플라이급 컨텐더 알렉산더 판토자(25-5)는 전 타이틀 도전자 알렉스 페레즈(24-7)를 1라운드에 잡아냈다.
시작부터 압박을 가하며 정타를 넣고 테이크다운 후 바로 뒤를 잡고 올라타 피니쉬 시켰다.
판토자는 최근 3년간의 패배는 챔피언 데이비손 피게레도와 랭킹 3위 아스카 아스카로프(14-1-1) 밖에 없다.
Light heavyweight: Magomed Ankalaev def. Anthony Smith by TKO (punches) at 3:09 of R2
이번 대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경기였지지만 부상으로 허무하게 끝이 났다.
전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앤서니 스미스는에 따르면, 1라운드에서 안칼라에프에게 던진 마지막 킥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한다. 경기가 멈춘 후 그는 자신의 힘으로 걸을 수 없어 팀이 옥타곤을 떠나도록 돕기 전에 다리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는 라이트 헤비급 선수가 실제로 다리가 부러진 것(No Fracture)은 아니라고 말했다.
Prelims
Welterweight: Alex Morono def. Matthew Semelsberger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30-27)
Lightweight: Drew Dober def. Rafael Alves by KO (body shot )at 1:30 of R3
Performance of the Night
하파엘 알베스(20-11)는 타 단체에서 매우 많은 경험을 쌓고 2020년 8월 데이나화이트 컨텐더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그리고 작년 5월 라이트급 유망주중 한명인 다미르 이스마굴로프(24-1)에게 판정까지 가는 승부를 보여줬고, 직전 승부에서는 마크 디아키스(16-5)를 길로틴으로 잡아낸 강자였다.
1라운드 하파엘 알베스의 핸드스피드도 빨랐고, 현란한 스텝과 헤드 무브먼트를 보여주면서 드류 도버가 약간 말린 느낌이 있었는데, 2라운드 부터는 알베스가 체력이 빠지면서 공격을 많이 내지 못했다. 도버의 아이포크가 나오면서 약간의 휴식시간이 있었는지 알베스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도버의 노련함이 승부를 갈랐다.
Heavyweight: Hamdy Abdelwahab de. Don'Tale Mayes by split decision (29-28, 28-29, 29-28)
함디 압델와합(6-0)은 이집트 국대 레슬러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갖고 UFC 무대에 대뷔했다. 돈테일 메이스(9-5)는 2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초반 함디의 해머같은 펀치를 의식한듯 거리 싸움을 하다가 레슬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라운드를 내주었다. 그러나 2라운드 후반 3라운드 돈테일 메이스가 큰 공격을 맞추면서 함디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꽤 접전을 펼쳤지만, 함디의 턱이 메이스의 타격으 견뎌내면서 UFC 데뷔전 승리로 이끌었다.
Lightweight: Drakkar Klose def. Rafa García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8)
드라카 클로스(13-2-1)는 2018년 3연승 후 베닐 다리우쉬(21-4-1)에게 역전패 하고 현재 2연승을 만들어 냈다. 에리조나 출신으로 같은 주 출신인 토니 퍼거슨(25-7)을 콜아웃 했다.
ㄷ
UFC 277 early prelims
Welterweight: Michael Morales def. Adam Fugitt by TKO (punches) at 1:09 of R3
Michael Morales Knocks Out Adam Fugitt #UFC277 pic.twitter.com/9Xkdrt12KM
— Pure Finishes (@PureKnockouts) July 30, 2022
Bantamweight: Joselyne Edwards def. Ji Yeon Kim by split decision (28-29, 29-28, 30-27)
몸무게를 맞추지 못한 조슬린 에드워즈는 매우 커보였다. 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3연패였던 김지연은 이번에 지면 사실상 마지막 경기였는데, 테이크 다운을 의식했는지 큰 공격을 적중 시켰다고 보았는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또 한번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Light heavyweight: Nicolae Negumereanu def. Ihor Potieria by TKO (knees) at 3:33 of R2
Nicolae Negumereanu picks up his second UFC finish by beating down Ihor Potieria#UFC277
— MMA mania (@mmamania) July 30, 2022
pic.twitter.com/lmBJt3lhVI
Welterweight: Orion Cosce def. Mike Mathetha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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