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Card
Heavyweight Main Event
Curtis Blaydes defeats Tom Aspinall by TKO (Injury) in round one (0:15)
경기는 허무하게 15초만에 톰 아스피날(12-3)의 무릎 부상으로 끝이 났다. 경쾌한 스텝으로 돌풍을 일으킬것만 같았던 아스피날의 홈 메인이벤트에서 레그킥 후 회수하고 발을 디디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커티스 블레이즈(17-3)는 다시한번 타이틀 도전을 향해 가려고 한다. 지난 2018년 11월 베이징에서 프란시스 은가누(17-3)에게 2번째로 패한 후 4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했으나, 작년 2월 데릭 루이스(26-9-(1))에게 KO패하며 타이틀 전선에서 미끄러졌다. 그러나 이번 경기로 또 다시 4연승을 만들어 내면서 다음 경기로 오는 파리 대회에서 시릴 간 Vs. 타이 투이바사의 승자를 원하고 있다.
블레이즈는 아스피날을 병문안을 하였다. 아스피날은 블레이즈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맥주는 모든 것을 기분 좋게 만든다. 빅 커티스와 그의 팀이 인사를 하기 위해 갑자기 나타났어. 불행히도 이상한 사고가 발생했지. 오늘 밤은 내 밤이 아니었어. 모두들 사랑해 xx"
Middleweight Co-Main Event
Jack Hermansson defeats Chris Curtis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30-27
데럴 틸(18-4-1)의 대타로 들어온 크리스 커티스(29-9)가 빠른 복귀전을 치렀으나, 잭 허먼슨(23-7)의 아웃파이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크리스 커티스의 100% 테이크 다운 디팬스를 염두해 두었는지 거리를 유지하며 잽, 레그킥, 바디킥, 헤드킥으로만 경기를 풀어갔다. 거리가 닿지 않았던 크리스 커티스는 바디 셋으로 헤드를 노렸으나 닿지 않았다. 계속 아웃파이팅만 한 허먼슨이 짜증났는지 커티스는 손가락 욕을하며 퇴장했다.
잭 허먼슨은 2019년 4월 호나우도 소우자(26-10-(1))에게 이기며 이변을 만들어 낸 후 승패를 거듭하고 있다.
크리스 커티스는 웰터, 미들, 라이트헤비급을 넘나들며 MMA 8연승 중이었으나 이번 경기 패배로 연승을 마감하였다.
시간은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 했던가. 그 여파로 허먼슨은 백스테이지에서 경기 후 갈등의 일부에 대해 크리스 커티스에게 사과를 제안하면서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무슨 말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는 저를 조롱하던 중 제 입에서도 덩달아 안좋은 소리가 새나갔다. 나는 스포츠맨쉽이 전부이기 때문에 이런 일들에 대해 나 자신에게 약간 실망했다. 나는 스포츠가 깨끗하고 시합 후에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크리스 커티스에게 정말 미안하다... 나는 불행히도 아직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다시 화해하고 싶다. 나의 나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에 크리스 커티스 이에대해 트윗을 남겼다.
Stupid Jack Hermansson is really a nice guy and now I feel worse. Stupid friendly Jack Hermansson...
— Chris Curtis The Action Man (@Actionman513) July 24, 2022
At the end of the day, as much as losing hurts, somebody had to and tonight was the Jokers night. Fighting is an emotional sport. Mine got the better of me tonight. I try to be a good guy but I've always had a temper. Now you guys know. Thanks for the support. Time to rebuild. pic.twitter.com/A9rIVe5ckm
— Chris Curtis The Action Man (@Actionman513) July 24, 2022
Lightweight Bout
Paddy Pimblett defeats Jordan Leavitt by submission (Rear Naked Choke) in round two (2:46)
Performance of the Night
패디 핌블랫(19-3)은 한번도 피니쉬 된 적 없는 조던 레빗(10-2)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피니쉬 시켰다. 핌블랫은 초반에 레빗의 클린치에서 밀리며 테이크다운을 당했으나 금방일어났고 초크로 뒤집어 내며 백을 잡고 피니쉬 시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희귀 암으로 투병중이던 리와 자살한 친구 리키를 추모하며, 남자들이 힘든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는 낙인이 있다며 이를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Light Heavyweight Bout
Nikita Krylov defeats Alexander Gustaffson by KO in round one (1:07)
Performance of the Night
알렉산더 구스타프손(18-8)이 2년만에 라이트헤비급으로 다시 복귀했으나 링러스트인지 니키타 크릴로프(28-9)의 초반에 몰아치는 러쉬에 당하고 클리치 상태에서 들어오는 펀치에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존 존스, 데니얼 코미에를 가장 위험하게 했던 선수였는데, 이 경기를 패배로 4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니키타 크릴로프는 2연패 후 값진 승리를 얻었다.
Women’s Flyweight Bout
Molly McCann defeats Hannah Goldy by TKO (Strikes) in round one (3:53)
Performance of the Night
몰리 맥칸(13-4)은 깔끔한 1라운드 스피닝 엘보우 + 후속타로 해나 골디(6-3)를 제압했다. 몰리 맥칸은 이로써 2연패 이후 김지연(9-5-2)를 이기고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몰리는 캐나다 랩퍼 드레이크가 자신과 패디 핌블랫에게 배팅해 큰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연락을 취했다.
핌블렛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몰리는 경기 직후에 그에게 비디오를 보내고 시계를 요청했고 우리 둘 다 롤렉스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리고 드레이크는 다음과 같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Stake(베팅) 미트볼과 배디를 위한 로렉스
영화 배우 드웨인 존슨도 이에 몰리 미트볼 맥칸에게 트윗을 썼다.
From the ELECTRIFYING People’s Elbow to the DEVASTATING People’s Meatbow 💪🏾💪🏻 Its all yours!
— Dwayne Johnson (@TheRock) July 25, 2022
Keep kicking ass and having FUN, champ! 👏🏾
Much respect, Mr Rock 😊👊🏾 https://t.co/9lcScMLBMe
Light Heavyweight Bout
Volkan Oezdemir defeats Paul Craig by unanimous decision: 30-27, 30-27, 30-27
폴 크레이그(16-5-1)는 예전 경기에서 재미를 보았는지 노골적으로 셀프 가드로 상대방을 끌고 들어가 서브미션 시키려했다. 그러나 볼칸 외즈데미르(18-6)는 침착하게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켰고, 크레이그가 원하는 셀프 가드로 들어가도 바로 빠져 나오거나 오히려 파운딩을 적중시켰다. 외즈데미르는 챔피언쉽까지 치렀으나 그 이후에 치고 올라오는 탑컨텐더들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랭킹이 많이 내려오긴 했으나 이번 경기를 승리로 다시 치고 올라가려고 한다.
폴 크레이그는 타격에서 밀리면서 주짓수로 역전승으로 강자들을 많이 잡아냈으나 하나의 무기로는 MMA에서 더 치고 올라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았으나 이번 패배로 다른 무기를 장착하고 나올지..
Prelims
Lightweight Bout
L’udovit Klein defeats Mason Jones by unanimous decision: 30-27, 30-27, 30-27
메이슨 존스(11-2-(1))의 UFC 적응은 녹록치가 않다. 케이지 워리어 라이트급/웰터급 챔피언으로 10승 무패로 UFC에 입성했으나 성적이 좋지 않다. 이번에 루도빗 클라인(19-4)를 만나 홈에서 판정패 했다. 그러나 95년생으로 아직 젊은 만큼 훨씬 더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
루도빗 클라인 역시 95년생으로 페더급에서 활동하다가 2연패를 당하고 라이트급으로 월장해 2연승을 거뒀다.
Lightweight Bout
Marc Diakiese defeats Damir Hadzovic by unanimous decision: 30-26, 30-26, 30-27
경기 내내 컨트롤만 당하다가 끝났다. 마크 디아키스(16-5)는 2016년 UFC에 데뷔할때만해도 유망주로 엄청난 푸쉬를 받았으나 3연패 이후 하이프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2연승 후 또 2연패를 당하고 다시 2연승을 하며 다시 연승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미르 하조비치(14-7)은 맥없이 패배하면서 UFC 9경기 4승 5패가 되었다.
Featherweight Bout
Nathaniel Wood defeats Charles Rosa by unanimous decision: 30-26, 30-26, 30-27
나타니엘 우드(18-5)는 벤텀급에서 승패를 반복하고 이번에 패더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찰스 로사(14-8)는 2014년 부터 UFC에서 경기를 치른 배테랑이다. 그러나 둘은 시작하기도 전 엄청난 배당률 차이(-600, +425)로 우드의 승리가 점쳐졌다. 로사는 지속적인 래그킥에 걸면 넘어질 정도로 데미지를 입었고,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지만 35살의 패기를 보여주며 피니쉬 당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했다. 승패를 계속 반복하다가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Featherweight Bout
Jonathan Pearce defeats Makwan Amirkhani by TKO (Strikes) in round two (4:10)
Performance of the Night
마크완 아미르카니(17-8)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1라운드 레슬링으로 조나단 피어스(13-4)를 괴롭혔으나, 그래플링 공방전에서 잘 스크램블링 하면서 막아냈다. 마크완은 하위 포지션에서 뒤집지 못하고 체력이 고갈되었고, 결국 해머링에 경기가 끝이났다.
마크완 아미르카니는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다음 경기에서 지면 퇴출을 염두해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 반면 조나단 피어스는 지난 2019년 10월 조 로존(28-15)에게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Flyweight Bout
Muhamma Mokaev defeats Charles Johnson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8
둘은 계체량 행사때부터 크게 격돌하면서 상당히 팬들의 흥미를 이끈 경기였다. 무하마드 모카에프(8-0-(1))는 찰스 존슨(11-3)을 상대로 지속적인 레슬링 압박으로 괴롭혔다. 1라운드 저먼 수플렉스를 쓸정도로 힘차이가 꽤 났던것 같다. 그러나 2, 3라운드 찰스 존슨이 백을 내준 상태에서도 잘 방어하였으나, 컨트롤에서 빠져 나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무하마드 모카에프의 무패행진은 깨지지 않았다.
Lightweight Bout
Jai Herbert defeats Kyle Nelson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8
Women’s Flyweight Bout
Mandy Bohm defeats Victoria Leonardo by unanimous decision: 30-27, 30-27, 30-27
Welterweight Bout
Nicolas Dalby defeats Claudio Silva by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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