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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UFC뉴스] UFC275 결과 및 인터뷰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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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 Prochazka def. Glover Teixeira (c) via fifth-round submission (rear-naked choke)

 

 

Fight of the year에 선정될 만큼 명경기였다. 테세이라가 타격에 고전하나 싶었는데,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면서 체력을 빼먹었고, 그라운드에서 이점을 얻었다. 그래도 프로하즈카가 스윕하는등 파운딩과 엘보우를 잘 버텨냈다. 5라운드 끝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그라운드로 끌고 가면서 실수가 나왔다. 판정으로 갔으면 테세이라가 이길 수 있었을텐데, 마지막 버저비터 초크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이리 프로하즈카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내 인생의 계획은 단순히 생존하는것이 아닌 싸움에서 지배하는 것이다. 사냥꾼이 되는 거지. 그리고 그것이 나의 다음 싸움에 보여줄 것이다. 나는 오늘같이 그렇게 싸우고 싶지 않다. 오늘 경기는 거칠고, 피로 가득 차 있고, 아름답지 않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그게 아름다울 수도 있고 그런걸 즐길 수도 있지. 근데 파이터를 위해 깨끗한 싸움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테세이라의 펀치는) 매우 훌륭하지만 여전히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그에게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보여주고 싶었다. 테세이라는 거기서 날 끝낼 파워가 없었다. 그러나 내 가드를 열 정도의 충분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지.. 그것은 매우 나빴고 그에게 미소를 지은 직후였다... 테세이라가 파운딩을 날리고 컷을 낸것은 그가 해야 할 일 이었고 성공적이었다. 젠장, 그래서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서 경기에서 좋지 않은 행동(실수)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방을 이기는 데 효과적인 공격 말이야. 그게 큰 실수였던 것 같다... (다음 상대가) 글로버가 될지 얀이 될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음 시합에서 나는 또 다른 파이터가 될 것을 맹세한다. 이번과 같지 않을거야. 이번에는 너무 좋지않은 퍼포먼스였어."

 

Teixeira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명을 냈다.

"우리는 그곳에서 약간의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프로하즈카의) 손이 내 목에 들어왔고, 많이 지친 상태에서, (나 자신이 서브미션에 걸렸다는 것)을 믿지 못한 것 같다. 뒤집었어야 했는데.. 엎질러진 물에 울기엔 이미 늦었다. 칼(주짓수)에 살고 칼에 죽는다.....최선을 다했는데 부족했다. 그러나 다음을 향해 간다. 나를 응원해준 모든이들에게 감사드린다. 난 괜찮다, 몇몇의 컷이 있을뿐.. 또 가보자!"

 

 

 

Valentina Shevchenko (c) def. Talia Santos via split decision (48-47, 47-48, 49-46)

아번에는 발렌티나 셰브첸코(23-3)의 승리의 댄스는 없었다. 타격에서는 셰브첸코가 앞섰으나, 테이크 다운 이후 컨트롤 싸움에서 산토스가 많이 가져가서 많은 미디어가 산토스의 승리를 예측하기도 했다. 


셰브첸코는 이번 경기에서 평소처럼 무적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발에 부상을 안고 경기를 진행하여 승리의 춤을 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발을 다쳤다. 일주일 내내(싸움 주간) UFC Performance Institute에서 물리 치료사들이 내 발을 최상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시합에서 몇몇 맞은 킥은 매우 강력했다. 그리고 부상을 입었다. (평소 승리 후)춤을 추고 싶었지만 잘 모르겠다. 여전히 엑스레이를 촬영해야 한다. 옥타곤 복귀를 미룰 수 있는 심각한 일이 아니길 바한다. 이것이 제가 춤을 추지 않은 이유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셰브첸코는 올해 최소 한 번 더 싸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잠재적으로 거론되는 미샤 테이트(18-8) Vs. 로렌 머피(15-5)의 승자와 겨루거나 줄라아나 페냐(11-4) Vs. 아만다 누네스(21-5) 2의 승자에게 도전하기 위해 135파운드로 올라가는 것을 고려중이다.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패배는 모두 135파운드에서의 패배 뿐이다.(리즈 카무쉬(17-7) 1번, 아만다 누네즈(21-5) 2번)

 

경기 중 버팅이 생겨 산토스의 눈이 거의 감기다시피 크게 부어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물이 둘로 보여 둘의 가운데를 보고 때렸다고 한다. 산토스는 브라질로 날아가 수술을 받는다.

 

 

Zhang Weili def. Joanna Jedrzejczyk via second-round KO (spinning back fist)

 

장웨이리(张伟丽, 22-3)는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를 아부다비에서 하자고 제안했다.

"나는 이 싸움에 대해 매우, 매우 행복하다. 나는 내 모든 역량을 사용하여 상대를 이기라고 스스로에게 말했고, 나는 그것을 지켰다. 나는 돌아왔다. (챔피언)칼라 에스파르자여, 아부다비에서 대회가 열릴거라고 들었다. 아부다비에서 나와 싸울 수 있도록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거기는 너의 홈타운도 아니고, 내 영역도 아니다,"

 

요안나 옌제이칙(Joanna Jedrzejczyk, 16-5)은 UFC 275에서 경기를 마치고 전설적인 커리어를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저는 은퇴합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MMA에 뛰어든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35살이 됩니다. 엄마가 되고 싶고, 비즈니스 우먼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인 20년을 훈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전달했다.

"물론 19년 동안 이 비지니스에 몸을 담았기 때문에 언젠가, 1년 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 자신에게 많은 투자 말이야. 내 삶을 온전히 즐길 시간이지. 솔직히, 난 거기 앉아서 내 유산이 얼마나 큰지 생각할 시간없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저는 항상 나 자신을 헌신한다. 내가 줄 수 있는 만큼 주고, 받는 만큼 똑같이 받는데 이제는 온전히 내 삶을 즐길 때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 말이지. 17살 때 여행을 시작했고 태국, 네덜란드, 미국에서 살았지. 미국으로 이사온 지 6년이 넘었고 계속 그 여행길에 있지. 내 인생의 대부분을 이 일을 해왔고 이제 정말 내 삶을 즐길 시간이라고 생각해"

"(현재) 기분이 좋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종이 울리고 있지만 나쁘지는 않다. 약간의 타박상이 있다. 뒤통수를 맞았고 큰 타박상을 입었지만 괜찮다. (스피닝 백피스트를 맞고)매트에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고, 머리에서 종이 울리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 내가 KO 된 줄 알았고, 다 끝났다 서두르지 말자라고 느꼈다. 괜찮다. 옥타곤 바닥에 쓰러지기 전에 이미 정신이 돌아왔다. 웨이리가 잘 했다."

"내가 경제적으로 파산했을 때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그만둬야 한다고 느꼈었다.  돈도, 선택지도, 가능성도 없었지만 한계는 우리 머리 속에만 있다. 슈퍼스타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그렇게 했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과거의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내가 그것을 이루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포기하지 말라. 때때로 엄청 어려운 위치에 있었고 도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도움이 있었다. 항상 선택지가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첫 번째 단계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계속 움직여야 한다.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멈출 수는 없다. 우리는 삶 속에서 계속 움직여야 하고 롤러코스터를 충분히 즐길 필요가 있다.”

"나는 줄곧 UFC의 병사라고 말해왔다. 방금 (UFC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헌터 캠벨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여러분을 사랑한다. 나는 휴가를 가고싶다. International Fight Week과 런던 그리고 파리에 참석할 계획이다. 미래에는 최고의 매니저인 제니퍼 골스타인과 CAA Combat Sports(American Top Team)의 오너인 댄 램버트에게 배우며 최고의 매니저가 되고 싶다. 나는 주변에 있고 싶다. 그저 곁에 있고 싶다.”

"나는 항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며 그렇게 할 것이다. 나는 그저 이웃에서 온 여자 J.J일 뿐이야. 나는 큰 일을 했다. 나는 앉아서 내가 성취한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2년 전에 좋은 아파트를 샀는데, 내가 거기에 몇 번이나 있었는지 아는가? 없을껄. 어쩌면 내가 거기서 하루이틀 잤을 수도... 이제 마음껏 즐길 시간이 생겼다. 거기서 맘껏 즐기려고 한다.”

 

Jake Matthews def. Andre Fiahlo via second-round TKO (punches)

안드레 피알류(16-5(1))는 좋은 맷집을 보여줬지만 머뭇머뭇 큰것을 노리다가 자신의 장기인 복싱에 당했다.

제이크 메튜스(18-5)의 킥과 빠른 핸드스피드에 대주면서 들어가다가 타이밍을 놓치기 일 수 였다. 제이크는 이번 승리로 지난번 션 브레디(15-0)에게의 패배를 딛고 랭커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안드레 피알류는 올해 1월 UFC에 들어와 아쉽게 미쉘 페레이라(28-11-(2))에게 판정패 했으나 바로 미구엘 바에자(10-3)와 카메룬 벤켐프(15-6-1-(1))를 모두 1라운드 피니쉬 시키면서 급성장 하였으나, 빠른 경기텀이었는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만 벌써 4번째 경기였다.

 

 

Jack Della Maddalena def. Ramazan Emeev via first-round TKO (punches)

 

 

 

Josh Culibao def. Seungwoo Choi via split decision (28-29, 29-28, 29-28)

 

우월한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거리싸움과 타격 정확도가 아쉬운 경기였다. 타격횟수는 최승우가 훨씬 많았지만, 쿨리바오의 정확도는 52%인 반면 최승우의 적중률을 35%에 그쳤다.

 

Hayisaer Maheshate def. Steve Garcia via first-round knockout (punch)

라이트급에서 6'0로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중국의 하이살 마하샤터(哈伊萨尔 马合沙特) 선수가 화끈하게 카운터로 경기를 끝냈다. 작년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에서 아킬리스 에스트레마두라(Achilles Estremadura)를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후 UFC에 입성해 좋은 경기를 이끌었다.

 

Brendan Allen def. Jacob Malkoun via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8)

 

Kyung Ho Kang def. Danaa Batgerel via unanimous decision (29-28, 29-28, 29-28)

 

가까스로 이겨서 다행이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비등한 경기였다. 강경호 선수의 단발성 공격을 많이 맞춘 반면, 몽골의 다나선수는 콤비네이션을 많이 맞췄다. 

 

Silvana Gomez Juarez def. Liang Na via first-round TKO (punches)

Joselyne Edwards def. Ramona Pascual via unanimous decision (30-27, 29-28, 29-28)

 

UFC275 베넘 프로모션 후원 비용

 

1-3번의 시합을 가진 파이터는 경기당 $4,000를 받는다. 

4-5: $4,500

6-10: $6,000

11-15: $11,000

16-20: $16,000

21경기 이상: $21,000

챔피언: $42,000

타이틀 도전자: $32,000

 

Glover Teixeira: $42,000

Jiri Prochazka: $32,000

 

Valentina Shevchenko: $42,000

Taila Santos: $32,000

 

Zhang Weili: $6,000

Joanna Jedrzejczyk: $11,000

 

Jake Matthews: $16,000

Andre Fialho: $4,500

 

Jack Della Maddalena: $4,000

def. Ramazan Emeev: $6,000

 

Josh Culibao: $4,500

Seungwoo Choi: $6,000

 

Hayisaer Maheshate: $4,000

def. Steve Garcia: $4,000

 

Brendan Allen: $6,000

def. Jacob Malkoun: $4,500

 

Kyung Ho Kang: $11,000

def. Danaa Batgerel: $6,000

 

Silvana Gomez Juarez: $4,000

def. Na Liang: $4,000

 

Joselyne Edwards: $4,500

Ramona Pascual: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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